21살 주식 하는법 -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까?

고정된 월급으론 도저히 답이 안 나와 젊은 20대부터 재테크를 준비합니다. 단연 인기몰이중인 주식에 대해 알아보고 계셨나요? 주식을 사고 판다는 것은 알겠는데 실제로 해본 적이 없기에 혹시 돈을 잃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 글이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에게 나침반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식 하는법 - 동전 씨앗

 

요즘엔 비대면 계좌개설로 시작한다

체크∙신용카드를 이용해 우리나라 안의 물건, 먹거리 등을 구매하는 것처럼 주식을 사고 팔기 위해서는 주식 전용 계좌가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증권사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지만, 지금은 모바일 어플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주식계좌를 만들 수 있고 거래까지 할 수 있습니다. 각 증권사들은 신규 고객을 유입하려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 중인데요. 현금, 무료 주식, 수수료 혜택 등 원하는 증권사의 혜택을 골라 비대면 계좌 개설을 할 수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 점유율이 높은 대표적인 증권사로는 키움증권(영웅문),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 2021.08.06 - [주린이 (주식 초보)] - 2021 카카오뱅크 주식계좌 개설 이벤트 정리 및 추천)

tip : 컴퓨터를 통한 트레이딩 시스템을 HTS, 모바일을 통한 트레이딩 시스템을 MTS라고 합니다.

 

주식이랑 친해지기

계좌를 생성했다면 먼저 작은돈이라도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계좌에 돈을 이체하고 내가 관심 가는 기업을 거래해보세요. 한두 번만 해보더라도 어떤 매매 시스템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이 생기겠지요. 예를 들면 국내 주식은 언제 시작하고 언제 끝나는지, 내가 본 어려운 경제용어는 무슨 말인지 정말 다양합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주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어려운 단어들도 꾸준히 보다보면 금방 늘어요! (관련 포스팅 : 2021.08.25 - [주린이 (주식 초보)] - 주식 기초 상식 - 용어, 거래시간)

 

주식을 매수해보자

주식 사고 파는것을 각각 매수∙매도라고 합니다. 계좌에 소량의 돈을 이체하여 정규시장인 09:00~15:30분 이내에 매수부터 시작해봅시다. 우리나라 원화로 적게는 100원 이하, 많게는 1,000,000원 이상의 다양한 주가를 가진 주식들이 있으며 항상 변동합니다.

 

주식은 팔고자 하는 사람과 사고자 하는 사람의 가격, 수량이 일치해야 거래가 체결됩니다. '현재가' 화면을 통해 해당 종목의 시세(매수호가, 매도호가, 체결가)를 확인하고 원하는 가격과 수량을 입력해 매수를 걸어 놓아 봐요. 거래가 체결되면 '계좌 잔고' 화면에 내가 보유중인 주식이 나타납니다.

 

몇 개의 기업을 검색해보셨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고 싶은 기업이라면 '관심 목록' 화면에 추가하여 꾸준하게 관찰할수 있어요.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진행 중인 서비스인데요. 사용자에 최적화된 주식 트레이딩 시스템 환경을 제공하기에 실제로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요약 : 증권계좌 생성 > 증권계좌로 예수금 이체 > 매수, 매도

 

정보를 모아 내게 맞는 투자방법을 찾자

예전엔 주로 신문에서, 요즘엔 경제 뉴스나 유투브에서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비용을 받으며 진행하는 경제 모임∙학원도 존재하며 실제 투자 성과까지 인증하면서 회원을 모집하고 정보를 나눠줍니다. 필자는 옳고 그름을 떠나서 내게 가장 유용한 방법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프를 분석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해도 내가 직접 그래프를 분석할 상황이 나오질 않고, 투자 정보를 얻었다고 해도 내가 하던 투자랑 다른 방법일 수도 있으니까요. 모든 사람이 정규 시장에서만 거래하는 것이 아니고 정규시장 외로만 거래하는 사람도 있고, 수년에 걸쳐 한 두 번만 거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식 공부를 하다가 신경을 너무 쓰지 못하겠다면, 펀드로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관련 포스팅 : 2021.08.21 - [주린이 (주식 초보)] - 간접 투자 방법 - 펀드(FUND)에 대한 요약 글)

 

국내 주식, 해외 주식은 뭐가 다를까?

국내 기업들의 정보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 정보도 많이 유통되어 최근에는 해외투자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는 비율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크게 다른점은 시간과 정해진 법규가 다릅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는 09시에 정규시장이 시작하는 반면,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 시간으로 23시 이후에 시작합니다. 또 국내는 하루에 주가가 최대 가능한 변경치가 30%인 반면에 미국은 제한이 없습니다. 국내, 해외 어떤 것을 먼저 시작해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해외주식도 시작하려면 먼저 친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련 포스팅 : 2021.08.09 - [주린이 (주식 초보)] - 미국 주식 입문하기 - 초보자 계좌생성 후 처음 매수까지)

 

글을 마치며

단기간에 수익률이 높은 주식은 그만큼 위험부담이 큰 기업이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의 주식은 수익률도 낮으며 위험부담도 낮은 것이죠. 주식에 유명한 말이 있는데, '100%는 없다'라는 것이며 이것은 전문가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시장에 뛰어드는 순간 투자한 금액은 누군가 보장해주지 않으며 전적으로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식하는 방법에는 꾸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성투하시길 바라요.

 

도움이 될만한 글

2021.08.12 - [주린이 (주식 초보)] - 2021 주식 증권사 수수료 비교 -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2021.08.05 - [주린이 (주식 초보)] - 20대가 보기쉬운 주식 모바일 어플 추천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