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주린이 맞춤, 주식 기본 용어와 은어 정리 모음.

작은 돈이라도 공부하여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죠? 정말 멋진 일입니다. 다른 사업체의 성과를 판단해서 직접 결정하여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미래를 먼저 예견해보고 가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이 글은 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자주 보게 되는 기본 용어를 정리하여 공유하는 글입니다.

 

주린이-용어-모음-썸네일

 

- 목차 -

1. 기초 용어 정리

2. 은어 모음

 

1. 기초 용어 정리

 

코스피와 코스닥 : 국내에서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의 이름이며 지수를 표현하는 말

한국증권거래소에서 엄격한 심사 끝에 인정해주는 기업. 대기업은 코스피(KOSPI)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은 코스닥(KOSDAQ)에 이름을 올려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시장에서 실제로 거래되는 주식은 '삼성전자' '국민은행' 등 종목별의 이름인데요. 이 종목별로 전반적인 시세의 흐름은 파악하기 어렵기에 이와 같은 주가 지수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시가 총액(시총) : 상장 종목의 발행된 주식 수 * 주가

해당 주식의 현재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써, 상장된 주식 수와 당일 종가를 곱하여 산출합니다.

 

거래량 : 주식이 거래된 총량

잠잠한 주식에 거래량이 폭발하면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굉장히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호가 : 희망하는 가격

판매를 위해 제안하는 가격, 구매를 위해 제안하는 가격을 말합니다.

 

시가와 종가 : 정규 장 내에서 처음과 마지막으로 채결된 가격

주식 정규시장은 아침 9시에 장을 열고 오후 3시 30분에 마감합니다.

 

상한가와 하한가 : 장중에 거래되는 가장 높은 가격과 가장 낮은 가격

주가가 일정범위 이상 거래되어 시장 혼란을 야기할 수 없도록 정해둔 제한폭이며, 각각 30%로 정해져 있습니다.

 

보합 : 시세가 변동이 없는 상태

주가가 상승한 이후의 보합은 '강보합'이라 불리며 매수세가 뒷받침되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약보합'은 그 반대입니다.

 

매수와 매도 : 주식을 사는 행위를 매수, 파는 행위를 매도

매수금액과 매도금액이 같으면 즉시 체결은 되나 거래가 완전히 완료되는 시점은 주말을 제외한 거래일(D)+2일입니다.

 

익절과 손절 : 이익보고 전량 매도, 손해보고 전량 매도

주식을 매수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전량 매도하여 이익을 실현시킬 경우와 더 큰 손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량 매도할 경우를 말합니다.

 

예수금 : 보유한 현금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증권계좌에 입금되어 있는 현금을 말합니다. 예수금은 출금 가능 금액이랑은 조금 다른데, 증권사에서는 출금가능 금액을 거래가 완전히 완료되는 거래일(D)+2일 이후로 산정하기 때문입니다.

 

증거금 : 매수하기 위한 거래 보증금

주식을 원하는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 먼저 차입하는 계약금의 일부입니다. 종목마다 다르며 재무적으로 위험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면 증거금률이 높게 책정되며 반대의 경우 낮게 됩니다.

 

미수금 : 예수금보다 초과하는 주식을 샀을 때 발생하는 금액

보유한 100% 현금으로 주식을 살 경우를 '현금 주문'이라 하며, 증거금률에 따른 증거금만 내고 주식을 살 경우를 '미수 주문'이라 합니다. 이때 증거금을 초과하는 금액을 미수금이라 하는데요. 결제일인 거래일(D)+2일 이내로 계좌에 부족한 금액을 채워놓아야 합니다. 미수 주문은 주문창에서 쉽게 보이며 사용하기 편리하게 마련돼있지만, 초보자의 경우엔 미수금에 관한 내용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수금을 확인하지 못하고 방관하게 될 경우엔 손해를 보는 증권사는 '반대매매'를 강제로 진행하게 됩니다.

 

반대매매 : 보유한 주식을 증권사가 강제로 파는 행위

증권사의 손실을 막기 위해 다음 날 하한가로 주식을 판매하는 행위로써 미수금이나 상환 융자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경우 진행됩니다.

 

우선주와 보통주 : 주식 이름 앞에 '우'가 붙는 것과 붙지 않는 것

기업은 경영권을 보호하고 의결권을 제한하기 위해서 주식을 이처럼 나눠서 발행할 수 있는데요. 매매하는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나름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우선주는 비교적 배당금이 많고 의결권이 없는 반면에, 보통주는 배당금이 적고 의결권이 있습니다. 

 

지정가와 시장가 : 지정된 가격, 시장에서 정해주는 가장 적절한 매매 가격

주식은 지정된 가격에 판매하는 사람이 있어야 구매가 성사됩니다. 결국 시장에 의해서 주가가 형성되는데, 주문이 접수되는 시점에서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기다리지 않고도 체결되는 것을 '시장가 매매'라고 합니다.

 

공매도 :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여 '선 매도 후 매수' 하는 매매기법

주식을 미리 빌려서 높은 가격에 매도하고, 주가가 내려간 뒤 다시 매수함으로써 중간 차익을 실현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 : 같은 주식을 나누어서 구매, 판매하는 매매기법

주가가 떨어질 것을 대비하여 평균 매입단가를 낮춰 안정성을 높이거나, 큰 상승을 예상하여 더 높은 수익을 거두기 위해 사용합니다.

 

단일가매매와 동시호가 : 장 시작 전과 마감 후의 거래

정규 거래시간과 달리 시장 개장 전과 후의 매매 방식은 정해진 시간 동안 하나의 가격으로 평균치를 모아 체결시키는데요. 이것을 단일가매매라 부릅니다. 의미가 비슷하여 동시호가도 같은 뜻으로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본래 동시호가는 시간의 선후가 분명하지 않은 호가주문이라고 정의합니다.

 

변동성 완화장치(VI) : 특정 종목에서 주가가 급등/급락할 때, 투자자들의 과열된 분위기를 식혀주는 제어장치

거래량이 높은 주식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으며, 이땐 2분 동안 단일가 매매가 진행됩니다. 

 

주가-상승-그래프

 

2. 은어 모음

 

총알 : 예수금

개미 : 개인 투자자

물리다 : 높은 가격에 주식을 샀는데 주가가 하락하여 팔지 못하는 상태

깡통 계좌 : 투자에 실패하여 0원에 가까운 계좌를 일컫는 말

 

상따 : 상한가 따라잡기

상한가에 가까운 종목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매수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쩜상 : 시초가, 최저가, 종가가 모두 상한가일 경우

매수세가 너무 강하여 하루 종일 상한가에서 내려오지 않는 경우입니다. 반의어로 쩜하가 있습니다.

 

흔들다 : 매도 물량을 쌓고 가격을 떨궈 낮은 가격에 매수하려는 전략

매도 물량이 많이 쌓여있는데, 거래체결 없이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작전세력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며 '허수'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뇌동매매 : 잘 모르는 정보에 휘둘려 매매하는 것

본인의 분석과 판단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호재나 악재, 잘 모르는 정보를 따라서 매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며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큽니다. 간단한 용어도 모르는 상태에서 주식을 시작하는 것은 뇌동매매일 뿐이죠. 이러한 정보를 찾아봄으로써 이제 최종 목표인 '수익'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갔습니다. 항상 상승 그래프와 함께하는 주식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