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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정보

무상증자 뜻 - 권리락, 눈여겨 볼 점 (씨앤씨인터내셔널 예시)

by ⑅〶⎾⏄⍟⍖⍛⌇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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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9일 오늘자로, 씨앤씨인터내셔널 주식이 무상증자를 결정하여 기존 주주들에게 1주당 신주 0.5주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기업은 왜 이런 행동을 하며, 의미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무상증자의 뜻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상증자란?

회사가 주식을 새로 찍어내고, 주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기존 주주들은 본인이 매수하지도 않은 무료 주식을 얻게 되는데요. 새로 주식을 발행하였다고 해도 회사의 시가총액은 변함이 없습니다. 주식 수만 늘어났으니 1주당 주식 가격은 비율만큼 내려갑니다. 이는 새로운 투자자에게 주가가 저렴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차후 거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씨앤씨인터내셔널 주식은 기존 증자 전 발행주식 총 수인 6,675,961주에 새로운 주식인 3,337,980주, 즉 50%를 추가적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100주를 가지고 있던 투자자라면, 결국 150주를 보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현재 씨앤씨인터내셔널 주식의 공시된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21년 9월 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1년 9월 29일입니다. 

 

 

눈여겨볼 점

 

기업의 무상증자를 진행한다면 주식 수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이 늘어날수록 주식 가격이 저렴해져서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이 새로운 주식을 받을 수 있는 날짜를 '신주배정 기준일'이라고 하는데요. 주식 시장 영업일 기준 이틀 전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무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주식은 '신주의 상장 예정일'에 실제로 시장에 등록되며 기존대로 거래가 진행이 됩니다. 이것으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무상증자 권리락이란?

 

권리락은 '권리가 없어진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새로 발행한 주식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없어진다는 것을 말하는데요. 따라서 권리락일 이후부터는 아무리 많은 주식을 산다 해도 무상증자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또한 기업의 주식 가치는 그대로인데 주식 수만 늘어났으므로 권리락일에는 늘어난 주식 수만큼 주가는 하락합니다. 해당 정보를 모르고 있던 투자자는 갑자기 계좌를 보고 파란불에 놀랄 수도 있겠는데요. 신주 상장 예정일에 새로운 주식을 추가적으로 받는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시]
1주당 신주배정 주식 수 0.5주 일 경우 : 1주가 1.5주로 바뀌므로 주가는 2/3로 하락
1주당 신주배정 주식 수 1주일 경우 : 1주가 2주로 바뀌므로 주가는 1/2로 하락
1주당 신주배정 주식 수 2주일 경우 : 1주가 3주로 바뀌므로 주가는 1/3로 하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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